부천식물원

2012. 12. 19. 13:32등산, 여행 이야기(3)

 

사랑해

 

 부천식물원

 소재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60번지

 방문일자: 2012년 12월19일(수요일)

 

 유난히도 추운 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 여느날 처럼 츄리닝을 걸쳐 입고 조깅을 나섰습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발길은 상쾌해서 좋았지만

 매서운 칼 바람은 입술을 얼어 붙게 만들고

 허벅지를 마비시켜 버리더군요.

 하지만 문질러 가면서..정상 코스를 완주 하고 돌아와...연이어 투표장으로 달려 갔습니다.

 그 곳에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신성한 주권을 행사 하고..집으로 돌아 와 조반을 지어 먹었지요.

 이제 투표는 하였으니..임시 공휴일의 남은 시간을...어떻게 보내야 하나..라고 고민을 좀 했었답니다.

 하루 종일 이불 속에서 뒤척이며 시간을 보낼까도 생각 했었지만...그것은 나태함의 극치이니..그럴수야 없지요.

 네, 그래서 또 길을 나섰답니다. 

 영하 11도를 오르 내리는 강추위에 마실을 나서게 되었지요.

 행선지는 부천식물원...전천을 타고 열심히 달려 갔습니다.

 그 곳에 도착을 하였더니...아름답게 단장을 한 식물원이 반가이 맞이 해 주더군요.

 깔끔한 내부 시설과 상세한 설명..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식물원 주변에는 자연생태 박물관과 동물원 그리고 수목원까지 함께 자리를 하고 있더군요.

 자녀들과 함께 방문 하면..아주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봄이나 여름에 방문하면..더 없이 좋겠지요.

 그래서 고독한방랑자도..돌아 오는 봄

 5월이면 다시 그 곳을 찾겠노라 마음속 다짐을 하면서...

 이렇게 카메라에 담아... 블로그에 올려 놓고 임시 공휴일의 추억으로 남기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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