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하나)

 

 

 

 식물원(하나)

 담은장소: 서울대공원

 소재지: 경기도 관천시 문원동

 방문일자: 2012년 12월 15일(토요일)

 

 

 

 

 오늘은

 마치 겨울 속의 봄처럼 포근한 주말이였습니다.

 아지랑이 아물 아물 피어 오르고

 진달래 개나리 활짝 피어 오르는...

 그런 봄날이 그리울 정도로 포근한 하루였지요.

 비록 앞산 뒷 동산에는 하얀 눈이 소복 소복 쌓여 있었지만 말이야요.

 네, 그랬습니다.그래서 길을 나섰지요.

 봄의 흔적을 찾아서...그 화려한 꽃들의 미소를 찾아서

 식물원으로 마실을 갔었지요.

 서울대공원의 식물원...그 곳엔 작은 봄이 피어 나고 있었습니다.

 식물원의 규모도 작지 않을 뿐 더러... 여러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꽃을 피워서

 방문객들의 얼어 붙은 마음을 포근히 감싸 안아 녹여 주고 있더군요.

 식물원 내부도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그 내부를 몇바퀴 돌고 돌았지요.

 돌면서 향긋한 꽃 내음에 외로움을 내려 놓고...잠시 고독을 달랬지요.

 그리고 스마트폰을 끄집어 내어...또 이렇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겨울 속의 작은 봄을 카메라에 담아...한해를 마무리 하는 길목에서

 내일를 설계 하고 충전 하는 행복의 지렛대로... 블로그에 저장을 하고 있지요.

 저멀리 바라 보이는 앞산은..관악산입니다.

 날씨가 좋은지라..식물원 앞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찰칵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