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제4코스-2)
2012. 8. 24. 20:09ㆍ등산, 여행 이야기(3)
아름다운섬 외도
1시간30분이란 시간에
다 둘러 보기란 무리가 있었습니다.
1시간 30분이란 시간에
그 아름다운 정원의 향취와 감흥을
작은 가슴에 다 담아 가기란 무리가 있었지요.
하지만 배가 항구에 정박을 하고
출항 하기로 약속한 시간이 그렇게 정해졌으니
그 짧은 시간에 부리나케 서둘러서
섬 전체를 둘러 보아야 했지요.
그래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좀더 천천히 좀더 머물고 싶었는데 말이야요.
하지만..다음을 기약 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지요.
네,그럴겁니다.
언제일일진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이브가 내 곁으로 살며시 다가 서는 날
꼭 다시 한번 외도를 찾으리라..마음으로 다짐 하며
유람선에 몸을 싣고 다음 코스로 달려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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